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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낮 폭우가 쏟아졌던 수원에 오후 들어 비가 갰다. 내야에 대형 방수포가 깔려있어 타자들은 실내에서 타격 훈련을 했지만 KT 투수들은 외야에 나와 캐치볼을 하면서 몸을 풀었다. 갑작스런 폭우에 대비해 방수포가 그대로 깔려있긴 하지만 앞으로 비가 내리지 않는다면 경기가 열리는데는 문제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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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내야수 류지혁을 삼성 라이온즈에 내주고 포수 김태군을 받는 트레이드를 한 5일부터 연승행진에 돌입했다. 팀에 꼭 필요했던 베테랑 포수의 영입이 팀 분위기를 확실히 바꿔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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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6월 승률 1위 등 상승세를 타면서 5강 진입까지 노렸지만 뜻하지 않게 KIA에 2연패 당했다. 엄상백이 7일 7이닝 2실점, 고영표가 8일 6이닝 3실점 선발이 좋은 피칭을 했지만 타선이 KIA 마운드 공략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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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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