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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까지 롯데의 불펜 평균자책점은 5.20.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특히 6월 이후 평균자책점은 무려 6.22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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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연패를 끊은 보람도 잠시, 8일 부산 LG 트윈스전에서도 구원진의 붕괴가 대량 실점으로 이어졌다. 8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를 내달린 그인 만큼 홈팬들의 기대도 뜨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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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웅과 나균안을 중심으로 반즈도 차츰 안정감을 되찾고 있다. 스트레일리가 반등하고, 이인복이 지난해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상위권으로 올라갈 저력은 충분하다. 하지만 든든한 불펜이 뒤를 받쳐주지 못하면, 선발투수들의 마음은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대표팀은 22~24일 즈음 소집돼 며칠간 국내 훈련을 소화한 뒤 항저우로 출국, 10월 1~7일 열리는 아시안게임 야구에 출전한다. 장마는 이제 시작이다. 7~8월 우천 취소 경기가 더 늘어날 것은 자명하다.
롯데로선 마무리 김원중을 축으로 선발과 필승조를 오가는 한현희나 돌아온 최준용에게 기대를 걸수밖에 없는 상황. 정규시즌 톱3로 가는 길은 시즌 후반부로 갈수록 더욱 험난한 가시밭길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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