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동료가 지하철 3호선이 연착된다는 이유로 지각을 수차례 했다는 사연이 전해져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달 26일, 직장인 익명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3호선 타는 사람은 지각 자주함?"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스타트업에 재직 중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우리 팀원인데 너무 자주하네 진짜"라며 지속적으로 회사에 지각을 하는 팀원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문제의 팀원이 보낸 문자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문자 메시지는 "열차 지얀되어서 조금 늦을 것 같아요", "저 3호선 연착 때문에 15분 정도 늦어요", "3호선 연착 때문에 15분 정도 늦을 것 같아요", "3호선 연착 때문에 조금 늦을 것 같습니다."라는 내용이었다.
또한 문제의 팀원은 6월 9일, 6월 15일, 6월 23일에 지각 통보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보아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지각을 하는 셈이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3호선 연착 맞다.", "지하철 연착은 어쩔 수 없지 않냐", "지각한다고 문자를 보내면 예의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에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지연이 잦다고 한들 이정도면 집에서 출발 시간을 당겨야 하는 것이 아니냐.", "두세번 연착을 겪으면 일찍 나와야 한다는 생각을 안하나", "지하철 아침에는 원래 막힌다. 그걸 감안하고 일찍 나와야 정상이다.", "근태 이야기 하면서 일찍 나와보는게 어떻냐고 말해봐라."며 A씨 직장 동료를 지적하였다.
황수빈 기자 sbviix@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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