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NC 다이노스 간판타자 박민우(30)가 말소됐다.
박민우는 휴식일인 10일 엔트리에서 빠졌다.
NC 측 관계자는 "오른쪽 어깨 불편감으로 인한 보호차원의 조치"라며 "치료와 회복에 집중한 뒤 후반기 복귀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민우는 최근 오른쪽 어깨 통증을 참고 뛰었다. 팀 사정 상 빠질 수가 없었다.
NC는 최근 10경기 2승8패로 힘든 시기를 통과하고 있다. 롯데에 4위 자리마저 내주고 1게임 차 5위로 밀려 있다. 특히 타선 침체가 심각하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영봉패를 당했다. 최근 삼성과의 창원 2연전을 모두 영봉패 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아파도 빠질 수가 없었다.
타격 시 울림이 있어 팔로우스로 과정에서 고통스러운 표정을 짓곤 했다. 결국 8,.9일 삼성전은 상태가 더 악화됐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이유다.
박민우는 올시즌 63경기에서 0.311의 고타율을 유지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11일부터 창원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전반기 피날레 3연전에 박민우의 부재가 아쉽지만 긴 안목에서 치료와 회복이 우선이란 대승적 판단을 내렸다. 박민우의 2루수 공백은 서호철이 메우고, 3루수는 콜업 예정인 도태훈 박석민이 메울 예정이다.
일주일 전인 지난 3일 NC는 박건우 갑작스러운 말소를 둘러싸고 의혹에 휩싸였다. 부상 없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다음날인 4일 고척 키움전을 앞두고 NC 강인권 감독은 "제가 감독이 되면서 항상 말씀드렸듯 원팀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안 해야 한다는 방향성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박건우 선수한테 좀 아쉬움이 컸다"고 설명해 팀 워크 차원의 징계성 조치임을 설명했다.
전반기 마지막 3연전을 하루 앞두고 취해진 박민우 말소는 통증 관리 차원의 조치였다.
NC는 9일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5⅓이닝을 소화한 우완 송명기와 전날인 8일 삼성전에 구원등판 했던 우완 이용준도 말소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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