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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주재원 발령이 무산된 흙수저 외교관 민준은 작전에 성공하면 미국으로 갈 수 있다는 부푼 꿈을 안고 실종된 동료를 구하러 간다. 그는 인질 협상을 도와줄 사람을 찾기 위해 카터에게 접촉한 후 "사람 목숨을 가지고 비즈니스를 한다면 그게 납치범하고 카터 형이랑 무슨 차이가 있겠습니까"라는 말로 승부수를 띄운다. 강단 있고 자신감에 찬 그의 모습은, 레바논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기꾼 같은 '판수'에게 매달리는 짠내 나는 모습으로 변화하며 흥미를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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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 외교관과 베이루트의 택시기사로 우연히 만나 온갖 위기를 함께 목숨 걸고 돌파하며 서로를 의지하게 되는 민준과 판수. '비공식작전'은 이들이 사람을 구하겠다는 공통의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통해 재미와 웃음, 진심에서 오는 공감까지 약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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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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