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의 외국인 투수 트레버 바우어가 센트럴리그 6월 MVP에 뽑혔다.
일본야구기구는 11일 6월 MVP를 발표했는데 센트럴리그는 바우어와 함께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오카모토 카즈마가 선정됐고, 퍼시픽리그에서는 오릭스 버팔로스의 투수 야마사키 사치야와 포수 톤구 유마가 뽑혔다.
바우어는 6월에 4경기에 등판해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며 4승을 올렸다. 30⅓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했고, 38개의 탈삼진을 뽑아냈다. 올시즌 성적은 10경기 등판, 6승2패 평균자책점 3.53, 탈삼진 76개다. 다승 공동 5위, 탈삼진 5위에 올라있다.
갈수록 좋아지고 있다. 5월엔 4경기서 1승2패 평균자책점 6.86으로 우려를 낳았지만 6월에 MVP가 되면서 4승을 챙겼고, 7월엔 2차례 등판에서 1승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와의 홈경기에선 9이닝 동안 4안타 2실점의 완투승을 기록하며 5연승을 달렸다.
바우어는 2020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하며 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로 군림했고, 이후 LA 다저스와 3년간 1억200만달러의 거액 계약도 했지만 여성 폭행 문제가 나오면서 방출됐고, 메이저리그에서 불러주는 곳이 없자 일본으로 방향을 틀어 요코하마에 극적으로 입단했다.
오카모토는 21경기서 센트럴리그 1위인 7개의 홈런을 쳤고, 19타점, 장타율 7할6리를 기록하며 교류전 최우수 선수에 선정됐다.
야마사키는 4경기서 4승을 기록했고, 27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2.33, 21탈삼진을 기록했다. 톤구는 22경기서 타율 3할7푼2리(27안타) 7홈런을 기록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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