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주드 벨링엄(20)의 첫 훈련이 공개됐다.
잉글랜드 출신인 벨링엄은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 도르트문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둥지를 옮겼다. 약관의 나이에 영국 선수 최고 몸값을 경신했다.
이적료는 무려 1억1500만파운드(약 1900억원)였다. 2년전 잭 그릴리쉬(맨시티)의 1억파운드보다 1500만파운드 더 높았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벨링엄의 합류를 반겼다. 벨링엄은 루카 모드리치(38), 토니 크로스(33) 등 살아있는 레전드와도 처음 만났다.
벨링엄은 건강 검진과 함께 자전거와 트레드밀에 몸을 맡긴 후 심박수 체크 등을 하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그는 무릎 부상으로 지난달 잉글랜드의 유로 2004 예선 2연전에 제외됐다.
벨링엄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뛸 준비가 됐고, 무릎은 완벽한 상태"라며 "베르나베우에서 뛰는 것이 기대된다. 나는 이길 준비가 돼 있다"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벨링엄은 잉글랜드의 미래이자 자랑이다. 버밍엄시티 출신인 벨링엄은 2020년 독일 분데스리가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그는 세 시즌동안 132경기에 출전해 24골을 터트렸다.
특히 2022년 카타르월드컵을 통해 '월클'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다. 벨링엄은 2022~2023시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지만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시티, 리버풀, 맨유, 첼시 등의 러브콜도 받았다. 그러나 그의 선택은 레알 마드리드였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벨링엄의 터치, 넓은 시야, 그리고 돌파 능력을 최고로 인정하고 있다. 또 노쇠한 크로스와 모드리치의 자리를 메워주기를 바라고 있다.
벨링엄의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 6년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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