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배려해 동선을 줄이면서 휴가를 며칠 더 얻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11일(한국시각) '김민재는 다음 주 토요일 시작되는 테게른제 호주 훈련 캠프에 참석하지 않는다. 24일 싱가포르에서 시작되는 아시아 투어부터 합류한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은 22일 선수단을 소집하고 이틀 뒤에 아시아로 출발한다. 김민재가 이 스케쥴을 따르게 되면 최소 21일에는 한국에서 독일까지 갔다가 다시 싱가포르까지 가는 강행군을 펼쳐야 한다. 바이에른은 신입생이자 수비의 기둥으로 자리를 잡을 김민재를 '귀하신 몸'으로 예우한 것이다.
공식 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사실상 바이에른 선수나 마찬가지다.
스카이스포츠는 '김민재가 뮌헨에 도착하고 바이에른이 공식적으로 이적을 발표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걸릴 수 있다. 그러나 김민재의 이적은 확정됐다. 메디컬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 5000만유로(약 710억원) 바이아웃도 나폴리에 지불했다'라고 설명했다.
바이에른은 싱가포르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리버풀을 포함해 세 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스카이스포츠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49회 출전에 빛나는 김민재는 이번 아시아 투어에서 바이에른의 유니폼을 입고 첫 출전 기회를 잡을 예정이다. 김민재는 2028년까지 계약했다. 연봉은 약 1200만유로(약 170억원)다'라고 조명했다.
김민재의 연봉은 정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았다. 여러 독일 매체들이 김민재의 연봉을 900만유로(약 130억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는데 스카이스포츠는 이보다 꽤 높은 1200만유로라고 밝혔다.
한편 바이에른은 토트넘 핫스퍼의 간판 공격수 해리 케인도 노린다. 이미 6000만파운드(약 1000억원)에 인센티브를 포함한 조건을 제시했다가 퇴짜를 맞았다고 알려졌다.
스카이스포츠는 '바이에른은 8000만유로(약 1140억원)에 보너스를 더해 두 번째 제안을 했다. 인내심이 필요하다. 영국 언론들에 따르면 토트넘은 이 제안을 수락할 생각이 없다. 반면 바이에른은 케인을 간절히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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