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가슴이 웅장해지는 좋은 투샷이다.'
여전히 깨지지 않고 있는 축구 역사상 최고의 이적료(2억2000만유로) 기록을 갖고 있는 '브라질 특급' 네이마르(31)가 느긋한 표정으로 사진 구도상 '서브' 위치에 앉아 았다.
네이마르를 '서브'로 밀어내고 당당히 구도의 중심에 위치한 인물은 바로 '골든보이' 이강인(22)이다. 파리생제르맹(PSG)이 공개한 '흔한 훈련장 풍경'의 하나. 유럽 최고 클럽 중 한 곳에 당당히 입성한 이강인의 달라진 위상이 드러나는 장면이다. 앞으로 매일같이 나올 풍경이기도 하다. 한국 축구팬들의 자부심이 한층 부풀어오를 듯 하다.
PSG 구단은 1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강인의 훈련 소식을 전했다. PSG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이강인의 첫 번째 훈련세션'이라는 제목으로 팀에 새로 부임한 엔리케 감독의 첫 공식 훈련 후 기자회견 내용과 함께 이강인의 훈련 소감을 함께 전했다.
이강인에 대한 PSG 구단의 기대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사례다. 훈련 인터뷰 내용을 홈페이지 전면에 실은 데다가 신임 엔리케 감독과 나란히 묶어놨다. 지난 시즌 마요르카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고는 해도 아직은 경력이 얕은 이강인에게 파격적인 대우를 해준 셈이다. 이는 PSG가 앞으로 이강인이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더불어 PSG는 이강인의 첫 훈련 세션을 담은 동영상도 공개했다. 이강인은 PSG 트레이닝 룸에서 동료 및 트레이닝 코치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면서 트레이닝을 소화했다. 오랜 스페인 생활을 통해 네이티브 수준의 스페인어를 구사하기 때문에 동료 선수 및 코칭스태프와 편안하게 의사소통을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이강인의 또 다른 강점이다.
영상 속에서 이강인은 트레이닝 룸 등에서 간단한 테스트를 받고, 스트레칭을 받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시종일관 편안한 분위기였다. 이강인의 표정도 밝았다. 발렌시아에서 함께 뛰었던 카를로스 솔레스(26)와 다시 만난 이강인은 유쾌한 표정으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바로 옆에서 네이마르가 심드렁한 표정으로 스트레칭을 하는 모습도 나왔다.
PSG 구단은 "공식적으로 PSG 선수가 된 한국의 공격형미드필더 이강인이 PSG 캠퍼스(훈련장)를 직접 보고 그의 새로운 팀 동료들을 만날 기회를 얻었다"고 전했다. 이강인 또한 구단을 통해 "PSG에 합류하게 돼 정말 기쁘다. 여기서 세계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발전하고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너무나도 기대된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강인이 PSG에서 날개를 활짝 펼칠 날이 기대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
김미경 맞아? 15kg 뺀 후 몰라보게 달라진 근황 “수십억 빚에 몸 망가져” -
“양육비 달랬더니 읽씹” 홍서범·조갑경 전 며느리 피맺힌 호소 -
차량서 숨진 채 발견된 故 조금산..벌써 9주기 -
'김부장'서 이빨 뽑은 남실장, 걸스데이 소진 남편이네…"우리 여보 무섭다" -
민니, '태국 금수저설' 사실이었다…"우리 리조트서 '런닝맨' 찍어요" -
"10년 전 얼굴 그대로"...'도깨비' 공유·이동욱·김고은·유인나, 강릉서 뜨거운 재회 -
허경환, '하의 실종' 대참사에 '놀뭐' 시청률 5.4% 돌파..."어떡할 거야!" 멘붕 -
'돌싱글즈' 이아영, '재혼' 청첩장 모임하며 고소장 제출.."♥변호사 남편·지인 공격"
- 1.월드컵 역사에 남을 최악의 경기, "음바페 상대 선수에게 대놓고 욕설"...팬들까지 분노 폭발, "심판 제정신이야?" 비판
- 2.'홍명보 살해 위협 때문에 미국행' 외신이 더 놀랐다, 국제망신된 한국축구...日 '정치 과도한 개입→국제 무대 퇴출'까지 거론
- 3."다시는 국대 유니폼 입지 마" 대국민 분노...."월드컵 16강 출전 포기, 내 결정" 주장의 황당 고백 논란
- 4.히딩크 감독, 깜짝 폭로! 한국 맡기 직전 속내 공개 "FIFA 랭킹 70위가 16강? 이라고 생각했다"..."열정이 나를 자극했어"
- 5.하루아침에 NC에서 키움으로 유니폼 바뀐 데이비슨…"팀 분위기 빠르게 적응하더라, 적극적인 성격" [고척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