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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에 처음 데뷔한 외국인 투수는 전반기 막판 쯤 되면 상대팀 분석이 어느 정도 마무리 된다. 이런 행보는 페디도 예외가 아닌 것처럼 보였다. NC가 지난달 일찌감치 휴식을 부여하면서 대비에 들어갔으나, 페디는 휴식 후 두 번째 등판이었던 지난 5일 키움전에서 5이닝(5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 투구에 그치며 패전 투수가 됐다.
12일 창원 롯데 자이언츠전. 페디는 첫 이닝부터 28개의 공을 뿌리며 고전했다. 1사후 윤동희에 우전 안타를 내주고 야수 송구 실책으로 만들어진 2사 2, 3루에서 유강남 노진혁에 잇달아 볼넷을 허용하며 선취점을 내줬다. 앞선 경기와 마찬가지로 스트라이크 존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는 모습이 역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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