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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ENA표 장르물이 막강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행복배틀'은 SNS에서 치열하게 행복을 겨루던 엄마들 중 한 명이 의문투성이인 채 사망하고, 비밀을 감추려는 이와 밝히려는 이의 싸움을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품위있는 그녀', '내 이름은 김삼순' 등을 연출한 김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배우 이엘과 진서연, 차예련, 박효주, 우정원 등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열연이 극강의 몰입도를 선사하며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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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난 11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둔 '마당이 있는 집'은 ENA 장르물에 대한 신뢰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었다. '마당이 있는 집'은 뒷마당에서 나는 수상한 냄새로 인해 완전히 다른 삶을 살던 두 여자가 만나 벌어지는 서스펜스 스릴러를 그린 작품으로 김태희, 임지연, 김성오, 최재림 등 배우들의 압도적인 호연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스물다섯 스물하나' 등을 연출한 정지현 감독의 소름끼치는 미장센, 밀도 높은 서사, 음악-미술-촬영의 완벽한 삼박자로 작품-흥행-화제성을 인정받으며 '스릴러 수작'이라는 평을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글로벌 흥행에도 성공하며 K-스릴러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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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행복배틀', '마당이 있는 집'을 이어 ENA표 웰메이드 장르물의 명맥에 정점을 찍을 다크호스로 급부상한 '오당기'의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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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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