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300억대 재산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2일 유튜브 콘텐츠 '본인등판'에서는 '내돈내산레전드 산다라박이 리치언니인 이유는 재테크?'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산다라박은 각종 포털 사이트에 자신의 이름을 검색해보기로 했다. 2NE1 데뷔 전 필리핀에서 활동했던 산다라박은 "그때 한국 사람들이 저로 인해서 편하게 사셨다고 하더라"라고 뿌듯해했다.
이후 2NE1으로 데뷔해 각종 기록을 세우며 또 한 번 초대박을 터뜨린 산다라박. 산다라박은 "이때는 신인이라 몰랐는데 뭐만 하면 1위를 주시길래 그렇게 어려운지 몰랐던 거 같다. 어리둥절만 하고 1위 받았을 때 울지도 못했다. 3주 만에 1위를 했는데 '뭐지? 깜짝 카메라인가?' 했다. 그래서 혼났다. 너네 왜 울지도 않냐고. SM친구들처럼 울어봐라라고 했다"고 떠올렸다.
2NE1 해체에는 누구보다 안타까워했다. 재결합에 대해서는 "그건 정말 모르겠다. 회사가 다 다른게 큰 어려움인 거 같고 넷 다 한가해져야 하나. 넷 다 백수가 되어야 하냐"며 "지금 각자 둥지가 있고 YG는 바쁘다"고 YG와의 재결합은 어렵다고 간접적으로 말했다.
재산 많은 여자 가수 순위 5위 안에 든 것, 재산 300억 설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산다라박은 "한창 해체하고 나서 이런 얘기가 많았다. 지인들도 그렇고 '다라 누나는 어디서 돈을 벌어서 이렇게 쇼핑을 하는 거냐'. 화날 빤했다"며 "제가 국내에서 많이 없었지만 해외에서 광고를 참 많이 찍었다. 동남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고 광고료가 꽤 컸다. 꾸준히 잘 벌고 있었는데 무시해서 많이 욱했다. 내가 돈 벌어서 쇼핑하겠다는데"라고 억울해했다. 산다라박은 "근데 재테크는 하나도 못했다. 저금도 안 한다. 해야죠 이젠"이라고 밝혔다.
2NE1의 마지막 앨범은 'CRUSH.' 산다라박은 "이 앨범 녹음할 때 마지막이라는 걸 알았냐"는 질문에 "이때는 몰랐다. '그리워해요' 녹음할 때 마지막인가? 생각했다"고 답했다.
산다라박은 "마지막 곡인 줄 알았던 이유가 'Falling in love'랑 'Do you love me'로 먼저 싱글을 내고 회사에서는 '이제 2NE1 망했다' 했다. 10위를 했나. 항상 1위를 하던 팀인데 10위를 하니까 저희도 속상해했고 회사에서도 '이건 망했다. 접자' 했다. 농담이었는지 아쉬워서 한 말인지 모르겠는데 그런 애기가 오가고 나서 '그리워해요'라는 곡을 녹음하러 갔는데 마지막 가사가 너무 이별하는 분위기 아니냐. 녹음하고 몇 시간을 봄이랑 저랑 녹음실에서 펑펑 울었다. 눈이 부을 정도로. 근데 갑자기 1위를 하면서 '마지막 아니네' 하면서 즐겁게 했는데 예상치 못한 마지막 앨범이 됐다"고 털어놨다.
해체 후 산다라박은 불면증에 대인기피증까지 겪었다며 "지금 시간이 많이 지나서 덤덤하게 하는 거지 해체 후에도 몇 년간은 2NE1 이름만 나와도 너무 울었다. 녹화가 중단이 될 정도로 그랬는데 이제 세월 지나니까 웃으며 얘기하게 된다"고 밝혔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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