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피프티피프티가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가수 손승연에까지 비난 세례가 닿고 있다.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는 피프티피프티를 워너뮤직코리아로 강탈하려는 세력이 있다며 외주용역업체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그 배후로 지목했다. 어트랙트는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업무방해와 전자기록 등 손괴, 사기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 이후 업무상횡령,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이 가운데 피프티피프티는 소속사 어트랙트와 신뢰 관계가 깨졌다며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중소의 기적'이었던 피프티피프티의 갈등에 손승연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현재 더기버스 소속인 손승연의 지난 상황과 비슷하다는 것. 손승연은 전 소속사 포츈사가 계약 조건을 이행하지 않았고 활동 지원이 부족하다는 이유 등으로 지난 2017년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포츈사는 2011년 캐치팝엔터테인먼트와 서로 소속 가수의 매니지먼트 업무를 위탁하기로 계약을 맺었으나 손승연은 포츈사가 자시의 합의 없이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법원은 "소속사의 의무 위반으로 계약을 유지하기 어려운 정도에 이르렀다고 보이진 않는다"며 손승연이 낸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후 손승연은 안성일 대표의 더기버스로 소속사를 옮겼다.
손승연의 소속사 분쟁도 안성일 대표가 개입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면서 손승연의 계정에는 비난 댓글이 폭주했다. 네티즌들은 "자기를 믿어준 사람을 배신한 사람은 오래 못 간다", "언제 뒤통수칠지 모르는 사람", "지금 상황이랑 똑같은 시나리오였다", "똑같은 레퍼토리 배신 1호" 등의 댓글을 남기며 손승연을 비난하고 있다.
한편, 손승연은 오는 20일 충무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멤피스'에 출연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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