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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서울 시리즈(Seoul Series)'는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개막 2연전 맞대결로 확정됐다. 즉 내년 3월 20~21일 서울에서 두 팀이 메이저리그 전체를 대표해 개막 시리즈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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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와 샌디에이고는 메이저리그 서부 지역을 대표하는 구단으로 스타 선수들이 즐비하다. 두 팀은 내년 3월 천문학적인 액수의 몸값을 자랑하는 슈퍼스타들을 잔뜩 싣고 태평양을 건너온다. 어떤 선수들이 샌디에이고 김하성과 함께 서울에 입성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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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날 현재 멤버들만으로도 화려하다는 수식어가 부족하다. 내년에도 다저스 소속으로 뛰는 선수로는 무키 베츠와 프레디 프리먼 두 거물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크리스 테일러, 윌 스미스, 제임스 아웃맨도 포함된다. 하지만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와 훌리오 우리아스, 올해 다저스 타선의 최대 히트 상품인 JD 마르티네스는 올시즌 후 FA가 되기 때문에 잔류 여부를 아직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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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도 오타니가 다저스와 계약할 확률이 높다. 다저스는 최소 5억달러에 이르는 계약을 감당할 수 있고, 우승 전력이며, 오타니가 선호하는 서부지구 팀이라는 점 등 모든 조건을 충족하고 있다. 다저스 이외에 자주 언급되는 팀이 뉴욕 메츠와 뉴욕 양키스, 시애틀 매리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그리고 샌디에이고인데, 다저스에 비할 바가 못 된다.
오타니는 지난 11일 시애틀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미디어데이 인터뷰에서 "매년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강해진다. 지는 건 짜증나는 일"이라며 우승 전력을 갖춘 팀을 선택할 것이란 암시를 나타냈다. 만약 오타니가 다저스의 품에 안긴다면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고의 야구선수가 내년 봄 서울땅을 밟는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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