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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류필립은 "미나가 일거수일투족을 신경 써 피곤하다"며 고민의 운을 뗀다. '뜨거운 물 마시기', '단백질 섭취', '밥 잘 챙겨 먹기' 등 일상생활은 물론, 직업에 관한 간섭까지 끊이지 않는 미나의 잔소리 폭격을 듣고 있음을 토로하는 류필립. "왜 그렇게 병적으로 집착하는지 모르겠다"는 말과 함께 아내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낸다. 이에 미나는 "제가 잔소리했다는 이유로 처음 본 사람한테 제 욕 했다", "솔직히 괜히 나이 어린 사람이랑 결혼했나 생각한 적 있다"라며,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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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안타까워하며 미나에게 남편의 일을 막는 이유에 대해 묻는다. 그러자 미나는 "남편이 노래도 잘하지만 연기도 잘한다"며, 자신이 뒷바라지 할 테니 남편이 배우로 성공하길 바란다고 답하는데. 이에 오은영 박사는 미나에게 "남편을 학생 위치에 두려고 한다"며 사회에서 일하고 싶은 류필립의 발목을 잡지 않으려면 당사자가 뭘 원하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촌철살인 조언을 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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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은 부모님 이혼 후 어머니의 손에 키워졌으나, 아버지가 "이제부터 아빠 노릇 하겠다"며 걸어온 전화를 받고 홀로 류필립 남매를 키우며 지친 어머니를 위해 미국에 갔음을 밝힌다. 그러나, 미국에 도착하자마자 아버지의 가게에서 돈 한 푼 받지 않고 5년가량 심각한 노동착취를 당했음을 털어놓는다. 직원 한 명 없이, 새엄마, 친누나와 함께 100석 정도 규모의 식당을 운영해야 했다고. 당시 류필립은 대학에 보내주겠다는 아버지의 말만 믿고 일했으나, 대학교는 커녕 "식당 물려줄 테니까 일이나 해"라는 말을 들어, 그날 새벽 결국 야반도주했음을 고백해 상담소를 눈물바다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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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필립의 아픈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현재 그가 정서적 고아 상태인 것 같다며 부모ㆍ자식 간의 필수 요소인 사랑이 빠져 있음을 분석한다. 이에 류필립은 "가족의 사랑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모르겠다"며 깊은 속마음을 힘겹게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금요일 밤의 따뜻한 공감 토크쇼. 0세부터 100세까지, 사람들의 다양한 고민을 함께 풀어보는 멘탈 케어 프로그램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 미나, 류필립 부부'편 방송은 7월 14일 금요일 밤 9시 3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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