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트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한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린 모습이 포착됐다.
독일 매체 '빌트'는 14일(현지시각) "케인이 인터뷰 도중 눈물을 흘렸다"는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다.
전형적인 '빌트식 어그로' 기사다. 이 매체에 따르면, 케인은 미국의 유명한 쇼 '핫 원스'(Hot Ones)에 게스트로 출연해 매운맛 닭날개를 먹으며 인터뷰했다.
케인은 스코빌지수 1600 소스로 시작했다. '빌트'는 "참고로 페퍼로니(의 스코빌지수)가 최대 500"이라고 친절히 설명을 곁들였다.
케인은 우유 한모금을 마신 다음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최다득점 기록을 깬 것에 대해 "어릴 적 꿈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케인은 계속해서 매운맛에 도전했다. 6000짜리 소스, 1만5000짜리 소스에 도전했다. 케인은 "앞으로 일곱단계가 더 있다는 게 살짝 당황스럽다"며 웃었다.
케인은 우유를 마셔가며 결국 스코빌지수 64만1000짜리를 지닌 9번째 단계까지 통과했다. 하지만 소스가 너무 매웠는지 눈에선 눈물이 흘렀다!
'빌트'는 "이 인터뷰가 언제 녹화됐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목요일(13일) 바이에른과 토트넘 사이의 협상이 있었지만,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적었다.
이어 "케인은 토트넘과 프리시즌 아시아 투어에 나선다. 그곳에서도 매운 음식을 먹을 것"이라고 기사를 마무리지었다.
케인은 현재 바이에른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바이에른은 토트넘과 계약이 1년 남은 케인에게 이적료 최대 9500만유로까지 지출할 계획이다. 반면 토트넘은 큰 폭으로 주급을 인상해 케인과 연장계약하길 바란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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