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기록의 사나이'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알나스르)가 또 한번 기네스북에 올랐다.
기네스세계기록위원회(기네스월드레코드)는 14일(현지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2023년 최고 연봉 스포츠스타 분야에서 기네스 세계 기록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기네스는 2022년 5월부터 2023년 5월까지 12개월간 전세계 스포츠 스타의 소득을 분석한 미국 경제지 '포브스'의 자료를 토대로 '2023년 스포츠스타 소득 순위'를 매겼다.
호날두는 이 기간에 총 1억3600만달러(약 1731억원)를 벌어 2017년 이후 처음이자 개인통산 3번째로 소득 순위 1위에 올랐다.
온필드(on-fields)와 오프필드(off-fields)에서 각각 4600만달러(약 586억원)와 9000만달러(약 1146억원)를 벌었다. 온필드는 연봉, 상금, 보너스 등 경기장 안에서 번 돈을 말하고, 오프필드는 스폰서십, 출연료, 라이센스, 사업 수익 등을 통해 얻은 이익을 통칭한다.
호날두는 지난 1월 맨유와 껄끄럽게 작별한 뒤 사우디아라비아 클럽 알나스르와 맨유 시절 연봉의 약 2배에 달하는 7500만달러(약 955억원) 계약을 체결했다.
'평생 계약'을 맺은 글로벌 스포츠브랜드 '나이키'와 스폰서 계약, 자체 브랜드인 'CR7' 수익을 통해서도 막대한 부를 챙겼다.
2022년 스포츠스타 소득 1위를 기록한 호날두의 '영원한 라이벌' 리오넬 메시는 총 1억3000만달러(약 1655억원)를 벌어 전체 2위를 기록했다.
지난시즌을 끝으로 파리생제르맹을 떠나 미국 인터마이애미 입단을 앞둔 메시는 온필드와 오프필드에서 똑같이 6500만달러(약 828억원)를 벌었다.
3위는 '이강인 동료'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다. 음바페는 온필드 1억달러(약 1273억원)를 포함해 총 1억2000만달러(약 1528억원)를 벌었다.
NBA 스타 르브론 제임스(LA레이커스)가 1억1900만달러(약 1515억원)로 4위, 멕시코 복싱 스타 카넬로 알바레즈가 1억1000만달러(약 1400억원)로 이 부문 5위에 올랐다.
한편, 호날두는 지난 6월, 포르투갈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A매치 200경기를 뛰어 기네스북 인증서를 받았다. 지난 2021년 9월에는 A매치 111골을 넣어 'A매치 최다 득점 기네스'에도 올랐다.
이밖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최다 해트트릭, 페이스북과 트위터 최다 팔로워를 지닌 스포츠선수 등의 기록을 보유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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