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몸에서 냄새가 난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15일 방송된 KBS Cool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볼륨을 조금만 높여요' 코너를 통해 청취자들의 사연을 읽고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명수는 초등학생 자녀가 친구와 만나는 시간이 많아졌다는 사연에 "부모 입장이 그렇다. 요즘은 외동이 많으니까 있다가 없으면 허전하다. 친구들 위주로 가니까 한편으로 서운하고 썰렁한 느낌이 든다"라며 공감했다.
치질 수술을 했다는 청취자의 말에는 "평상시에 관리를 잘하는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심혈질환은 운동으로 극복되지만 치질 같은 건 수술을 해야 한다. 고통스러운 치료다. 전에 (노)홍철이가 도넛 방석을 쓰는 걸 봤는데 그걸 쓰셔야 할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아버지와 자전거를 탔다는 사연에는 "저는 딸 자전거 가르치다가 포기해서 미안하다. 지금이라도 알려줘야 할 것 같다"라며 다시 딸 민서 양을 떠올렸다.
"남편에게 입 냄새가 난다"는 사연도 공개됐다. 이에 박명수는 "부부끼리 입냄새가가 나면 말을 해줘야하나 말아야하나. 제 아내는 자연스레 코를 막더라. 참고하시길 바란다"라고 털어놨다. 또 "나이를 먹으니까 몸에서 더 냄새가 나는 것 같다. 안 늙을 수도 없고. 정권이 바뀔 때마다 나이 2살씩 어리게 해주면 안 되나. 그냥 바람"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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