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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홍보 촬영 당시 배 고장과 기상 악화로 외딴 섬에 떨어진 두 사람은 가벽이 세워진 방에서 함께 밤을 보낸 전적이 있다. 서로에게 색다른 매력을 발견하며 잊지 못할 시간을 보냈던 그 날처럼 구원과 천사랑은 또 다시 같이 밤을 지새우며 몽글몽글한 설렘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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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원과 천사랑의 오붓한 시간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적을 깨는 뜻밖의 손님이 나타난다. 천사랑의 할머니 차순희(김영옥 분)이 놀란 눈으로 이들을 지켜보는 것. 그런 차순희를 향한 천사랑의 눈빛에도 당황스러움이 서려 있다. 과연 일촉즉발의 대치 상황에 놓인 구원과 천사랑이 놀란 차순희의 마음을 어떻게 달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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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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