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 버클 잘 채워야할 거야."
'분데스리가 레전드' 울리 회네스 바이에른 뮌헨 전 회장이자 현 명예회장이 토트넘 구단을 향해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날렸다.
회네스 전 회장은 "케인이 올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고 싶어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은 '캡틴'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 구단에 2번의 정식 오퍼를 넣었으나 모두 거절당했다. 가장 최근의 오퍼는 6850만 파운드(약1141억원)의 이적료에 옵션까지 얹은 액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니얼 레비 토트넘 회장이 내년 케인의 계약이 만료될 때까지 붙잡아두기로 결심했고, 심지어 케인이 토트넘과 재계약하기를 희망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회네스 회장은 독일 매체 스포르트1을 통해 케인이 이미 바이에른 뮌헨에 오고 싶다는 신호를 보냈고, 그의 열망이 토트넘을 손들게 할 것이라며 이적 성사 가능성을 시사했다.
회네스는 바이에른 뮌헨의 훈련캠프에서 "케인은 모든 대화에서 자신의 결정이 내려졌다는 신호를 분명히 보냈고, 그 결정이 계속 유지된다면 우리가 그를 데려올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토트넘이 버클을 잘 잠가야 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케인은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뛰고 싶어하고 우리는 운좋게도 그럴 수 있지만 토트넘은 다음 시즌 뛸 수 없다. 그는 유럽 톱클럽에 올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는 것"이라며 '독일 1강' '유럽 최고의 클럽' 바이에른 뮌헨의 자부심을 전했다.
"우리가 모두가 좋아하고, 그의 조언자들도 이 부분을 매우 좋아하고 있다. 지금까지 그의 아버지와 형은 약속한 것을 지켰다. 그 약속이 그런 식으로 유지된다면 괜찮을 것같다"며 케인 영입에 긍정적인 입장을 거듭 표했다.
그러나 회네스의 발언이 있기 몇 시간 전 토마스 투헬 감독은 케인에 대한 구단의 뜨거운 관심에 비해 보다 신중하고 보수적인 태도를 견지했다. "지겨운 대답이겠짐나 나는 우리와 함께 하지 않는 선수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우리가 9번 선수를 찾고 있따는 건 모두 잘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우리가 거기에 맞는 선수를 찾게 된다면 당연히 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우리가 아무도 찾지 못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현 우리의 스쿼드에 만족한다. 하지만 우리는 좀더 시간과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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