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2억 9천 진흙탕 싸움에 모델 박아련이 상의 탈의까지 했다. 안면가격까지, 여자들이 독기를 품으니 더 무섭다.
7월 16일 방송된 tvN 예능 '2억9천 : 결혼전쟁'(이하 '2억9천') 3회에서는 여자들의 탈락을 피하기 위한 치열한 1 대 1 참호 대결이 펼쳐졌다.
이중 '박다르크' 박아련과 '승부여신' 김해리의 여자 일대일 대결이 펼쳐졌는데, 신장 176cm의 모델 박아련과 173cm의 치어리더 김해리는 여성 최장신들의 우월한 기럭지로 보는 이들을 압도했다.
박아련은 "하는 데까지 해볼 게 민기야"라고 카리스마를 뽐내고, 김해리는 "오빠가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준다고 해줬는데"라며 애교 넘치는 기합을 넣었다.
비슷한 신체 조건으로 누가 승리를 거머쥐게 될지 예측하기 힘든 가운데, 드디어 시작된 본경기에서는 박아련, 김해리의 눈빛이 돌변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격한 몸싸움에 박아련은 자신의 상의가 반쯤 벗겨지자 "옷이 벗겨진다"고 말하며 양해를 구했으나, 김해리는 수습할 틈을 주지 않았다.
미소로 시작된 두 여자의 경기가 더욱 격렬해지자 박아련은 일말의 고민 없이 상의를 벗어 던졌고, 이은지는 "매드맥스의 여전사 같다"며 감탄했다.
이가운데 결국 김해리의 발에 박아련이 안면을 가격당하는 사고도 발생했다. 실수를 한 김해리는 곧장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경기는 잠시 중단됐다.
재경기가 성사되고 박아련은 화가난 듯 경기에 임했으나 결국 여유롭게 승리를 차지했다.
장성규는 이런 박아련을 "빡다르크"라고 칭했고, 기우는 "이거 진짜 명경기"라며 두 여자를 향해 박수를 보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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