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첫 선을 보인다. 토트넘이 프리시즌 실전에 돌입한다.
토트넘은 18일 오후 7시(이하 한국시각) 호주 퍼스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친선경기를 벌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데뷔전을 하루 앞둔 17일 기자회견을 열었다.
여전히 관심은 해리 케인의 거취였다. 그러나 케인의 이적과 관련해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극히 교과서적인 답변을 내놓았다.
그는 "케인과 좋은 대화를 나눴다. 사람들이 찾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짐작할 때 세상을 뒤흔들거나 그런 것은 없다. 내 자신을 소개했고 우리는 주로 구단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가 생각하는 클럽의 위치와 우리가 개선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 의견을 주고 받았고, 그 이후로 훈련을 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케인의 잔류 징후에 대한 질문에도 "대화가 그것에 관한 것이 아니었다. 케인은 다른 모든 선수들과 똑같다. 그는 팀의 일원으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며 "현실은 시즌 시작까지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다. 이적 시장이 한동안 열려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의 영입을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목소리가 괴롭히냐'는 물음에는 "개인적으로 아니다. 뮌헨의 아무도 나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고 대답해 미소를 자아냈다.
그리고 "대화가 없었다. 나보다 케인을 더 잘 아는 사람들이 많지만 케인은 어떤 것에도 당황하지 않을 것이다. 그는 여기 있고, 여기 있는 동안 우리가 하는 일에 전적으로 헌신하고 있다. 다른 구단에서 우리와 계약한 선수들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어한다면 그것은 우리보다 그들에게 더 큰 문제"라고 꼬집었다.
'캡틴' 위고 요리스는 이번 프리시즌 투어에 불참했다. 그는 새로운 팀을 물색하기 위해 런던에 남았다. 케인이 잔류할 경우 주장 완장을 찰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아직 주장은 정해진 것이 없다고 했다. 그는 "선입견을 갖는 것보다 유기적으로 성장하도록 하는 것이 좋다. 선수단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보고 싶다. 지금까지 선수들은 우리가 하려는 일에 전념했다. 그 안에서 지도하려는 개인을 볼 수 있다"며 "목소리가 높거나 최고의 선수가 주장이 될 필요는 없다. 내가 찾고 있는 것은 전체 그룹 내에서 행동하는 리더십이다. 주장은 우리가 시작하려는 일에 대해 어느 정도 책임을 질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자리에 마노르 솔로몬을 수혈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솔로몬을 영입하게 돼 기쁘다. 사람들은 내가 팀을 구성하는 방식을 잘 알고 있고, 공격 가운데도 활동 반경 반경이 넓은 측면 포지션을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그런 특성을 가진 선수를 찾는다"며 "솔로몬은 야심 찬 젊은피다. 손흥민은 같은 방식으로 여전히 프리미어리그 수준에서 사람들에게 자신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어한다. 솔로몬을 비롯해 어린 선수들을 영입해 에너지를 더한 것은 훌륭하다"고 했다.
그리고 "나는 솔로몬이 팀에 기여하고 배우고, 발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는 이미 클럽에서 배울 수 있는 환상적인 롤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솔로몬은 우리에게 정말 좋은 기여자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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