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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빠던이 야구에 흥미를 일으키는 요소 중 하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금기시 되는 행동이다. 상대 팀과 투수에 대한 모욕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스트시즌 등 빅매치나 끝내기 홈런 등 극적인 상황에서는 종종 나온다. 이런 경우에는 어김없이 다음 타석, 혹은 다음 만남에 보복구가 들어가기 마련이다. 여기에 타자가 반응하면 벤치클리어링으로 이어진다. 메이저리그는 여기까지도 당연한 수순이며 야구의 일부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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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의 두 번째 투수 마이클 킹은 2스트라이크 1볼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해놓고 4구째 실투를 던졌다. 오타니가 좌중간으로 넘어가는 포물선을 물끄러미 바라볼 때 킹 역시 홈런임을 본능적으로 알았던 모양이다. 킹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오타니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오타니가 오른손으로 방망이를 빙글 돌리며 던져버리는 모습까지 똑똑히 쳐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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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와 에인절스는 이번 3연전으로 올 시즌 맞대결이 끝난다. 응징을 한다면 19일과 20일 이틀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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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킹의 개인적인 복수는 얼마든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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