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영국 언론도 브라질의 페드로(26)를 주목하기 시작했다.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20일(이하 한국시각) '해리 케인의 이적 확률은 50대50'이라며 '토트넘이 케인의 미래와 함께 대체 자원으로 브라질 스트라이커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13일 바이에른 뮌헨 측과 협상테이블에 앉았다. 하지만 여전히 이적료 협상에선 입장 차가 컸다.
바이에른 뮌헨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최대 8000만파운드(약 1310억원)에 달하는 두 차례 제안을 했지만 토트넘이 거부했다. 레비 회장은 최소 1억파운드(약 1640억원)을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토트넘은 물밑에선 케인 이적에 대비한 영입도 준비 중이다. 이탈리아의 '투토메르카토'는 지난 주 이미 '토트넘이 노팅엄 포레스트, 브렌트포드도 눈독을 들이고 있는 브라질 국가대표인 스트라이커 페드로 영입에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인디펜던트'도 이날 페드로가 하나의 옵션이라고 확인했다. 페드로는 브라질의 플루미넨세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2019년 9월 유럽을 무대로 옮겼다. 이탈리아 피오렌티나로 이적했다.
그러나 그는 5년 계약을 했지만 적응에 실패했다. 단 4경기에서 59분 출전에 불과했다. 2020년 플라멩고로 임대된 그는 이듬해 완전 이적했다.
페드로는 현재 플라멩고에서 활약 중이다. 그는 지난 시즌 35경기에서 26골-4도움을 기록했다.
페드로는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서 브라질의 최종엔트리에 포함됐다. 유럽 적응에 실패한 것은 변수지만 결정력은 인정받고 있다. 그는 플라멩고에서 194경기에서 96골을 터트렸다. 브라질 전 국가대표인 마그누 알베스는 페드로에 대해 "모든 것을 가졌다"고 평가할 정도다.
영국 내에서 케인이 이적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맨유 레전드 웨인 루니는 자신의 골기록을 갈아치운 케인에 대해 "토트넘에 포로로 잡혀있다"고 저격했다.
케인은 파리생제르맹(PSG)의 러브콜도 받고 있다. 하지만 그는 바이에른 뮌헨으로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이미 개인계약에 대한 합의도 마친 것으올 알려졌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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