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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서진용의 2023시즌은 데뷔 이후 가장 화려하다. 전반기 37경기에 나와 25세이브 평균자책점 1.21을 기록했다. 블론세이브는 없다. 현재 리그 세이브 1위를 달리고 있다. 개막 초반부터 예년보다 훨씬 빠르게 구속이 올라오더니, 세이브 찬스를 놓치지 않고 뒷문을 막았다. 주자를 내보내더라도 실점율이 과거에 비해 매우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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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용의 활약을 팀 동료이자 베테랑 선배인 노경은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 노경은은 "작년에는 진용이가 올라갔을때 주자가 출루하면 불안했다. 하지만 올해는 주자가 2명 이상 있어도 결국 막을 것 같은 느낌이 있다. 위기 관리 능력이 정말 좋아졌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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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동료들의 도움도 빼놓을 수 없다. 노경은을 비롯해 고효준, 최민준, 이로운, 백승건, 임준섭 등이 버티는 SSG 불펜진은 올 시즌 10개 구단 불펜 최저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 중이다. 노경은은 웃으며 "진용이에게 '네가 잘한 것에 우리 지분도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8회 등판도 거의 없지 않았나. 농담으로 우리 지분을 인정해달라고 이야기 한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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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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