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전소미가 엄청난 친화력을 보였다.
20일 채널 'by PDC 피디씨'에는 '곧 나올 새 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 했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전소미는 "제가 늘 듣는 노래의 가수는 빅뱅과 투애니원이었다. 이분들의 노래 작곡에는 테디라는 이름이 늘 들어가있더라. 그래서 제게 테디라는 분은 얼굴도 모르겠는 미스테리한 사람이었다. 근데 소속사를 옮길 무렵 먼저 연락이 왔다"라며 더블랙레이블과의 인연을 전했다. 전소미는 지난 2018년 테디를 필두로 다수 실력파 프로듀서들이 속한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전소미는 "당시 회사는 자이언티 오빠가 있긴 했지만 큰 회사는 아니었다. 아무것도 없는 우리와 함께 와줘서 고맙다고 해주셨다. 서로 감사해하는 분위기였고 지금은 회사와 가족 같은 느낌이다"라며 애사심을 전했다. 또 "제가 대중에게 익숙한 얼굴이지만 커리어를 봤을 때 흰색 도화지 같았다고 하셨다. 그림을 잘 그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셨다고 하더라"라며 영입된 배경도 전했다.
송윤아가 "이 일을 안 했으면 어쩔 뻔했니"라며 웃자 전소미는 "어렸을 때 장래희망이 스튜어디스였다. 혼혈이니까 영어도 한국어도 되고 비행기도 좋아하고 괜찮을 것 같더라. 지금도 비행기를 타면 못 잘 때도 많은데, 그럴 때는 뒤쪽에 가서 스튜어디스 언니랑 수다를 떤다"라고 말했다.
전소미는 "가서 '잠이 안 오는데 언제 주무세요? 저랑 조금 수다 떨어주실 수 있냐'고 말을 건다. 그러면 대부분 놀라기도 하고 제 상태를 체크해 주시기도 한다. 팬심을 보이는 분도 있고 뭐라도 주려는 분들도 있다. 너무 감사해서 좋아하는 인형 열쇠 고리를 빼서 드리기도 했다"라고 전했다. 또 "오늘도 공항에서 나오는데 아버님이 아내분이랑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주시더라. 제가 찍어드리겠다고 했더니 아내분이 날 알아보셨다. 팬이라고 하시길래 좋은 여행 보내시라고 말했다. 이럴 때 살아있음을 느낀다"라고 전했다.
전소미는 "오가며 만나는 분들은 내가 익숙하니까 친숙한 마음에 편하게 혹은 무례하게 다가오실 때도 많았다. 불편한 경험도 많다. 지금은 어떤 상황이 와도 다 컨트롤할 수 있을 것 같다. 트러블 없이 친절하게 말씀해 주시는 분이 있으면 저도 친절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변화를 전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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