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돌싱 된 지 벌써 10년 넘었지만, 아직도 새로운 사람 만나는 게 부담스러워…."
MBN 연애 리얼리티 '돌싱글즈4'의 새 MC 은지원이 '돌싱 12년 차'의 속내를 솔직히 고백한다.
은지원은 밤 10시 첫 회를 방송하는 '돌싱글즈4'에 모델 겸 셰프 오스틴 강과 함께 새 MC로 합류해, 기존 MC 이혜영-유세윤-이지혜와 반가운 인사를 나눈다. 특히 이혜영은 "가수 시절 같은 소속사에 몸담았던 직속 후배"라며 은지원을 챙기는데, 두 사람의 대화를 듣던 유세윤은 "여러가지로 선후배네~"라고 해, 시작부터 찐 케미를 폭발시킨다.
그간 '돌싱글즈' 시리즈를 챙겨봤다는 은지원은 "어느덧 돌싱이 된 지가 10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도 누군가를 새로 만난다는 것에 대해 부담이 있다"고 밝힌다. 이어 "이혼한 지 오래되지 않은 출연자들이 '돌싱글즈'를 통해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서는 걸 보면서, 대단한 결심과 용기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은지원의 조심스런 발언에 이혜영은 "재혼 생각은 없냐?"라고 기습 질문하고 은지원은 "언젠가는 할 거다. 비혼주의는 아니다"라며 답한다. 이에 재혼 13년 차 이혜영은 "45세면 다시 시작하기 좋은 나이"라며 "몸이 더 아프기 전에 빨리 가라"며 매콤한 '현실 조언'을 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와 함께 '하와이 유학파'인 은지원은 '미국 편'으로 진행되는 시즌4에 대해 "미국의 한인 사회가 좁은 편이라, 새로운 이성을 만나기가 더 힘든 환경"이라고 짚어주는 한편, "한 다리만 건너도 누가 누구인지 다 알 정도이기 때문에, 유학생만 눈을 부릅뜨고 찾는다"고 현실을 폭로(?)해 모두를 빵 터뜨린다.
제작진은 "출연진과 같은 경험을 지닌 은지원이 첫 녹화부터 마음을 활짝 연 솔직한 입담을 보여줘, 기존 MC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졌다. 미국에서의 경험담을 중간 중간 재치 있게 곁들이며 '분량 폭격기' 역할을 한 은지원의 활약상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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