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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 조소현은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정신이자 에이스 중의 에이스다. 2009년 베오그라드유니버시아드 대회 우승을 시작으로 3연속 월드컵 진출, 첫 월드컵 16강, 아시안게임 3연속 동메달, 아시안컵 첫 결승행 등 지난 15년간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모든 순간엔 그녀가 있었다. '지메시' 지소연과 나란히 A매치 145경기, 최다출장 기록을 보유했고, 일본, 노르웨이, 잉글랜드 리그에 끊임없이 도전하며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길을 열어온 선수다. 지난 2015년 캐나다월드컵 조별예선 스페인전에선 헤더골을 터뜨리며 2대1 역전승과 함께 대한민국의 사상 첫 16강 역사를 직접 써내렸다. FIFA가이드북, 대한민국편엔 골 넣은 선수, 최다출전 선수 등 조소현의 이름이 빼곡하다. 지난 두 번의 월드컵을 '캡틴'으로 뛰었고, 공격형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 중앙 미드필더, 중앙수비수 등 주어진 모든 포지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는 그녀는 흔들림 없는 강한 멘탈로 세 번째 월드컵을 준비중이다. 거칠기로 소문난 상대 콜롬비아전을 앞두고도 그녀는 눈도 깜짝하지 않았다.
영상과 외신을 통해 콜롬비아 마이라 라미레스(9번), 린다 카세이도(18번) 등의 저돌적인 공격력에 대한 파악이 이미 끝난 상황. 조소현은 카이세도를 언급하자 "아, 레프트윙, 레알마드리드에서 뛰는 선수"라고 했다. "아직 콜롬비아와 뛴 경험은 없고, 계속 9번, 18번 선수가 잘한다고는 하는데 물론 실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월드컵에 나왔을 것이다. 우리 선수들이 장단점을 잘 파악하고 있어서 잘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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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여자축구 대표팀은 25일 오전 11시(한국시각) 시드니풋볼 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조별예선 1차전에서 콜롬비아와 격돌한다.
캠벨타운(호주)=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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