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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헌(28)은 2018년 신인드래프트 2차 9라운드 전체 89순위로 지명됐다. 낮은 지명 순위였지만, 2020년과 2021년 1군 경기에 나서는 등 가승성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1년 나선 5경기에서는 5⅓이닝을 던지며 7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무엇보다 딥셉션(공을 감추는 능력)이 뛰어나서 140㎞ 초중반의 공에도 타자를 효율적으로 잡아낸다는 평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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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헌은 구단 퓨처스팀 SNS를 통해 "건강히 팀에 복귀할 수 있어 기쁘다. 복무 기간 동안 근무시간이 끝나면 기술 운동과 함께 트레이닝을 하면서 복귀 후 바로 경기에 나갈 수 있는 몸을 만들자 했었다. 끝까지 이 생각을 지키면서 팀에 합류해 개인적으로 만족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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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도 놓지 않았다. 오히려 이전보다 공을 던지는 시간을 더 늘렸다. 많은 선수의 경우 '양보다는 질'을 외치기 마련이었지만, 이승헌은 감각을 올리기 위해 공을 던지고 또 던졌다. 그는 "공익근무 동안 정말로 공을 많이 던진 것 같다. 이렇게나 던져봤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던졌다. 있으면서 많은 생각들을 했었는데, 질보다 양을 많이 가져가는 것이 나한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운동하면서 더 게을리하지 않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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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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