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2주만에 팀에 합류한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마침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곧바로 수비도 소화한다.
SSG 랜더스는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맞대결을 펼친다. SSG는 모처럼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한다. 에레디아의 복귀 때문이다. 전반기 76경기에서 타율 3할3푼9리 10홈런 56타점으로 리그 타율 1위, 최다 안타 5위, 타점 4위를 기록 중인 에레디아는 개인적인 문제로 미국에 다녀왔다. 지난 9일 한화전을 마친 후 양해를 구하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미국 시민권 취득을 위한 인터뷰 때문이었다.
당초 일정은 일주일 후 복귀였지만, 여권 발급이 예상보다 늦어지면서 자연스럽게 팀 복귀도 미뤄졌다. 에레디아는 지난 22일 한국에 도착한 후 선수단에 합류했다.
다행히 에레디아가 빠진 기간 동안 SSG가 단 2경기를 소화하는데 그쳤다. 전반기 마지막 두산 베어스와의 시리즈가 우천 취소로 1경기만 정상 진행됐고, 후반기 첫 LG 트윈스와의 시리즈 역시 3경기 중 1경기만 치러지고 나머지 2경기는 우천 순연됐다. 다행히 에레디아의 빈 자리가 크게 티나지 않았다.
입국 이튿날인 23일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하며 컨디션을 점검한 에레디아는 대구 원정길에 나섰다. 그리고 25일 삼성전에서 4번타자-좌익수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SSG는 모처럼 최 정-에레디아-최주환으로 이어지는 '클린업 트리오'를 가동했다.
대구=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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