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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의 경쟁자로 한화 페냐(WAR 0.82), 두산 곽빈(WAR 0.77)이 추격하고 있다. 페냐는 7월 3경기 선발로 나서 1승과 함께 평균자책점 7위(1.89), 이닝 5위(19이닝), 탈삼진 1위(23개), WHIP 6위(0.90)를 기록 중이다. 4월 한 달간 꽃가루 알레르기의 영향으로 부진했던 페냐는 5월 이후 등판한 13경기 중 12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를 작성하며 팀 1선발 역할을 해내고 있다. 두산의 토종 에이스 곽빈은 2경기에 선발로 나서 다승 1위(2승), 평균자책점 1위(0.00), WHIP 7위(0.91)를 기록하며 생애 첫 10승에 청신호가 켜졌다.
로하스의 뒤를 키움 이정후(WAR 0.86)와 두산 양의지(WAR 0.82)가 쫓고 있다. 이정후는 7월 13경기에 출전해 최다 안타 2위(20개), 타율 1위(0.435), 출루율 3위(0.518), OPS 9위(1.018)를 기록했다. 지난 11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역대 KBO리그 최연소 7년 연속 100안타를 달성하기도 했다. 두산의 안방 마님 양의지는 7월 9경기에 출전해 타율 3위(0.419), 출루율 2위(0.539), 장타율 4위(0.613), OPS 1위(1.151)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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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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