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금 증가세에 접어들면서 편의점 내 진단 키트 및 마스크 판매량이 늘고 있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달 18∼22일 사이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4만명대를 기록했다. 하루 확진자가 4만 명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 1월 17일(4만169명) 이후 6개월여 만이다. 지난 19일 기록한 4만7029명은 1월 11일(5만4315명) 이후 최다다.
주간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5~6월 11만∼12만명대를 유지해오다 7월 들어 첫째 주(2∼8일) 15만명대, 둘째 주(9∼15일) 18만명대로 늘었다. 이어 셋째 주(16∼22일)에는 25만명대로 급증했다.
코로나 확진자 수 증감의 선행지표로 볼 수 있을 만큼 민감하게 움직이는 것으로 알려진 편의점 자가진단키트와 마스크 매출 동향에서도 이같은 증가세가 나타난다.
CU에 따르면 이달 18∼24일 기준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매출은 직전 주(11∼17일)에 비해 34.8% 늘었다.
CU 관계자는 5월과 6월에는 전월 대비 각각 6.0%, 12.9% 감소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와 맞물려 자가진단키트 매출도 반등하는 추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마스크 매출도 이달 들어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달 18∼24일 기준으로 보면 직전 주 대비 13.5% 늘었다.
GS25에서도 18∼24일 사이 자가진단키트와 마스크 매출이 직전 주 대비 각각 39.3%, 14.1% 증가하는 등 비슷한 추이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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