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한국 축구는 발전하고 있고, 인정을 받고 있다."
디에고 시메오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에 '존중'을 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팀K리그와 비시즌 친선 경기를 펼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26일 서울월드컵경기장 인터뷰실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환대해주셔서 감사하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부터 많은 분이 기다리고 있었다. 숙소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 팬들이 즐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첫 훈련을 진행했다. 우리가 시도하는 것은 시차적응이다. 다른 팀과의 경쟁이 중요하다. 첫 경기에서 기대, 희망, 근성 등으로 경기하고 축구장에 온 사람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 팀 K리그 감독이 좋은 것으로 알고 있다. 재미있을 것 같다. 모든 선수들에게 충분한 시간이 주어질 것이다. 모든 팬들이 접할 수 있도록 하려고 한다. 공평한 시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FC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와 함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삼대장'으로 꼽힌다. 리그 우승 횟수에서 레알 마드리드(35회), FC바르셀로나(27회)에 이어 3위(11회)에 올라 있다. 현역 시절 명 미드필더로 이름을 날린 아르헨티나 출신 시메오네 감독이 2011년부터 10년 넘게 장기 집권하고 있다. 2013~2014, 2020~2021시즌 리그 우승을 일궜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팀K리그, 맨시티와의 경기를 시작으로 멕시코, 미국 서부를 차례로 돌며 비시즌 투어를 펼친다.
시메오네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이 없었다. 우리의 목표는 리그 4위 안에 들어 유럽챔피언스리그(UCL)에 나가는 것이다. 항상 승리,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고 싶다. 이를 이루기 위해 다 같이 싸우겠다. 후반기에 모든 것이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전반을 잘 마무리하고, 후반기에 쏟아 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 부상 선수가 많았다. 젊은 선수 보강을 많이 했다. 그런 부분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많은 경기를 이길 것이다. 이적 시장이 끝난 것이 아니다. 스쿼드 강화를 원하고 있다. 구단 목표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최근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이강인을 눈여겨 본 것으로 알려졌다. 시메오네 감독은 "관심 있다는 루머가 있었다. 이강인은 PSG와 계약했다. 한국 축구는 발전하고 있고, 인정을 받고 있다. 내일 (새 얼굴을) 잘 살펴보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팀K리그의 지휘봉을 잡은 홍명보 감독에 대해서도 "경기장에 가면 홍 감독과 악수를 할 것이다. 월드컵에 대한 기억을 나눠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캡틴' 코케는 "환대해주신 것에 감사하다. 도착했을 때부터 나를 포함한 모두가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부터 팬들의 애정을 많이 받았다. 보답을 위해 좋은 경기,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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