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로저 이바네즈에 대한 관심을 재점화한 토트넘.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이 AS로마의 수비수 이바네즈 이적과 관련해 다시 한 번 연결고리를 만들 준비를 하고 있다.
AS로마 소식을 주로 다루는 '로마 자알로로사'는 토트넘이 이바네즈에 대한 그들의 관심을 다시 불러 일으켰다고 보도했다.
이바네즈는 브라질 출신의 24세 센터백. 토트넘은 지난해 여름 이바네즈에 관심을 표명하다가, 클레멘트 랑글레를 임대로 영입하며 센터백 자원 수혈을 마쳤다. 그렇게 이바네즈는 잊혀진 존재가 됐다.
하지만 토트넘을 올 여름에도 센터백 문제로 골치다. 지난 시즌 리그에서 63골을 내줬다. 처참한 성적의 가장 큰 원인이었다. 다빈손 산체스, 에릭 다이어의 입지가 대폭 축소된 가운데 신임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새 센터백 찾기에 열심이다. 랑글레를 완전 영입하는 방안이 있지만 표류하고 있고, 볼푸스부르크의 미키 판 더 벤이 입단 직전까지 진행된 듯 했지만, 이적료 협상에서 난항을 겪으며 영입이 물건너가는 분위기다.
때문에 새로운 타깃을 찾아야 하는데, 이바네즈가 떠오른 토트넘이다. 이바네즈는 지난 시즌 로마의 중요한 자원으로 인정 받았지만, 클럽은 2500만유로(약 353억원)의 이적료를 받을 수 있다면 그를 매각할 수 있다는 스탠스다.
현지에서는 이바네즈가 프리미어리그의 특성에 맞는 탁월한 능력을 갖췄으며, 토트넘 수비의 핵으로 성장할 잠재력이 있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아직 24세밖에 되지 않았고, 전성기에 접어들지 않은 원석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재능 있는 선수들을 잘 키워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바네즈가 토트넘에 합류하면 그 수혜자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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