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엑셀을 밟았다."
롯데는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연습경기에서 8대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전적 41승42패를 기록했다.
이날 롯데는 윤동희(우익수)-니코 구드럼(3루수)-안치홍(1루수)-전준우(좌익수)-이정훈(지명타자)-노진혁(유격수)-박승욱(2루수)-유강남(포수)-김민석(중견수)이 선발로 나섰다.
타선에서는 '신구 조화'가 완벽했다. '신인' 김민셕과 '2년 차' 윤동희가 0-1로 지고 있던 3회초 밥상을 차렸고, 구드럼의 볼넷 이후 안치홍의 역전 적시타와 전준우의 스리런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다.
마운드에서는 '두산 킬러' 찰리 반즈가 7이닝 1실점으로 버텼고, 최이준과 심재민이 1이닝 씩을 무실점으로 막으며 팀 승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선발 반즈가 퀄리티스타트 플러스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피칭을 보여주었고, 위닝시리즈를 하는데 기여했다. 공격에서도 초반 집중력을 가지고 대량 득점을 해주었다. 이후에는 좀 더 엑셀을 밟아서 나아갈 정도로 모멘텀을 가졌고 추가점을 올린 점 높이 평가한다. 좋은 분위기를 광주에도 함께 가져가고 싶다"고 밝혔다.
잠실=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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