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짜장면 한번 먹여줘야 하는데" "그러다 큰일 난다고(살벌 경고했다)."
어장관리가 독이 됐다보다. '다섯 솔로녀에게 호감이 있다'고 한 어장관리남 11기 영철이 솔로녀들에게 집단 공격을 당할 상황에 처했다. 솔로녀들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지켜보던 데프콘이 "무섭다"라며 '후덜덜' 떨 정도다.
'나는 SOLO(나는 솔로)' 스핀오프 예능 '나솔사계'에서 11기 영철이 솔로녀들의 규탄(?)을 받는 충격 상황이 펼쳐진다.
7월 27일 전파를 타는 SBS PLUS와 ENA 공동 제작 예능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1기 영철이 '인기 올킬남'에서 '위기남'으로 추락할 위기에 부딪히는 모습으로 3MC 데프콘, 조현아, 경리를 놀라게 만든다.
앞서 11기 영철은 '나는 SOLO' 출연자 중 '역대 외모 1위 솔로남'답게 이번 '솔로민박'에서도 다섯 솔로녀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영철은 8기 영숙, 13기 현숙과의 2대1 데이트에서 모호한 태도를 취했고 "호감 있는 솔로녀는 다섯"이라고 어장관리(?)급 발언을 해 솔로녀들을 상심에 빠지게 했다. 영철은 "다섯 솔로녀에 대한 (호감도) 순위가 다 똑같냐"는 영숙의 질문에 "다들 예쁘시니까 대화를 통해 알아보고 싶다"고 답했다. 또 이상형, 장거리 연애 경험 등에 대해 마치 면접관처럼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영철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영숙과 현숙은 "너무 속을 모르겠으니까 질문할 게 없어", "겉만 훑는 얘기를 하니까.."라고 은근슬쩍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이날 방송에서 완전체로 한 방에 모인 5인의 솔로녀들은 영철에 대해, "속을 모르겠다"며 다시 답답함을 늘어놓는다. 급기야 8기 영숙은 "진짜 짜장면('데이트 선택 0표 출연자'가 먹는 고독정식) 한번 먹여줘야 하는데"라며 '극대노' 한다. 이후 솔로녀들의 감정은 점차 싸늘하게 식어가고, 13기 현숙은 "연합 한 번 해요?"라며 영철 규탄대회(?)를 선언한다. 8기 영숙은 "내가 계속 애기했어, 그러다 큰일 난다고.."라고 영철을 향한 살벌한 경고를 다시 한 번 날린다.
한편 지난 21일 방송에서 앞서 11기 영철은 8기 영숙, 13기 현숙의 선택을 받아 2:1 데이트에 나섰다.
그러나 영숙과 현숙은 특별한 호감과 속마음을 내비치지 않는 영철과의 데이트에 아쉬워했다. 현숙은 "13기와는 비교해서는 대화라고 할 수 없는 대화를 했다. 어떤 물음표 때문에 질의를 하는지도 모르겠다. 유일하게 전 기수 중에 제일 관심 있던 분이다. 이 데이트가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다시 돌아가도 선택할 것 같다"라고 호감을 표했다.
영숙 또한 "고민이 되는 건 맞는 것 같다"라며 아쉬움을 보였다.
이에 제작진이 영철에게 "(11기 때와)달라지셨네요? 원래 직진 영철이셨잖아요"라고 묻자, 영철은 방송 이후, '나는 솔로'의 시스템을 활용하지 못한 사실을 후회했다고 고백했다. 영철은 "다른 사람과 대화를 하고, 충분히 매력을 느낄 수 있었을 텐데"라며 촬영이 끝난 뒤 다른 출연자들과 대화하며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너무 좁게 생각했구나, 또 그런 기회가 있으면 이 시스템을 100퍼센트 활용하고 싶다"라며 "직진하되 좀 더 알아보고 직진하고 싶다"라고 소신을 밝혔다.
과연 '인기남' 11기 영철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27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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