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전 국회의원 나경원이 '남편과 이혼설'에 해명했다.
28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전(前) 국민의힘 원내대표 나경원과 함께 부산으로 떠났다.
나경원의 단골집으로 가기로 한 허영만. 나경원은 "28년 전에는 단층으로 된 허름하고 편안한 집이었는데 완전히 달라졌다. 법원하고 저희 집 사이에 있는 가게라서 퇴근하고 아이랑 와서 먹고 그랬다"라 설명했다.
나경원은 '남편과 식성이 다르다'는 말에 "양곱창집에 오면 저는 대창, 곱창을 좋아하고 남편과 아들은 양을 좋아한다"라 했다.
허영만은 "집에서 가끔 부부싸움도 하냐"라 물었다. 나경원은 "아이고 부부싸움 안하는 부부가 어딨냐"라면서도 이내 "근데 그런 거 얘기하면 안된다. 정치인은"이라며 선을 그었다.
나경원은 "정치 시작했을 때 무심코 남편하고 투닥거린 얘기도 하고 흉도 봤더니 조금 지나니까 남편하고 불화설이 터지더라. 불화설이 별거설이 되더니 1년이 지나서 4년 차가 됐다. 어느 행사를 갔더니 제가 딱 지나가니까 원로 의원께서 '이혼 했다며?'라 하시더라"라 회상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그 다음부터 남편하고는 완전히 소름돋듯이 잘 지내는 걸로 하기로 했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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