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놀면 뭐하니?' 멤버들이 애정과 폭로가 넘치는 롤링페이퍼를 주고받으며 남다른 우정을 쌓았다.
2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가 '2023 놀뭐대학교 여름 농촌봉사활동(농활)'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먼저 멤버들은 일손 도울 첫 번째 장소에 도착, 가지 고추와 꽈리 고추 수확를 수확했다. 고추밭 청년 농부는 "잘 익은 가지고추는 반질반질하다. 보라색일 때 수확해야한다. 뒤가 녹색이 보이면 상품성이 떨어진다. 꽈리고추는 안 익은거 따셔도 작고 연해서 특품으로 팔린다"면서 샘플로 가지고추와 꽈리고추를 수확했다. 이에 멤버들은 "농부들의 피땀이 다 서려있는 거다"면서 집중한 채 수확 실력을 뽐냈다.
이어 비료를 옮기기. 이이경은 비료 3개를 옮기는 데 성공했지만, 주우재는 앞으로 나가지 못하고 결국 몸개그를 선보여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새참을 먹은 멤버들은 축사, 과수원 일손을 도왔다.
이후 이장님이 선물한 한우 세트를 걸고 빨개 걷기 게임을 진행했다. 가장 먼저 주우재가 등장, 여유롭게 나섰던 주우재는 갑작스러운 청년들의 등장에 결국 빨래 1개에 성공했다. 이어 "우리 복수 다 하고 올게"라던 이이경은 근육을 뽐내며 출발, 총 6개 빨래 걷기에 성공했다.
농활 마무리로 롤링페이퍼도 진행했다. 진지하게 써보는 롤링페이퍼. 먼저 진주는 "실물보다 화면이 낫다"는 묘한 기분 나쁜 칭찬에 웃지 못했다. 이에 이이경은 폭소를 터트렸고, 결국 "내가 썼다"며 실명을 공개했다.
이이경 롤링페이퍼에는 "힘이 좋다. 근데 힘을 잘 못쓰는 것 같다. 입도 거칠다. 조만간 저한테 맞을 것 같다. 저 싸움 잘한다"고 적혀 있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주우재는 "큰 키에 맵시나는 몸매 다 좋은데 밥 맛 떨어지게 하지마라. 안경잽이가 오늘 방송 끝나고 혼낸다고 하더라. 조심해라. 옆에 변강쇠랑 얘기하는 거 들었다", "한 마디만 하겠다. 나 너 이긴다. 나 태권도 했다. 겸손해라 우재아"는 롤링페이퍼에 폭소를 터트렸다.
유재석의 롤링페이퍼에 주우재는 "너의 치아는 뒤틀렸지만 너의 올곧은 그 모습은 늘 존경한다. 좋겠다. 매일 고급 스포츠카를 운전할 수 있어서. 나 운전 잘한다. 한번만 몰게 해달라"라고 적어 유재석을 웃게 했다. 이어 "우리 대학의 리더, 이번 농활에는 없어서는 안 될 사람. 동기들이 앞에서는 웃는데 그거 믿지 마라. 뒤에서는 이 같고 논다"고 적혀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하하 롤링페이퍼에는 "너의 상스러움이 너무 좋다. 배우고 싶다. 그런 자유롭고 지저분한 멘트를 존경한다. 넌 아저씨가 아니다. 늙은이도 아니다. 항상 젊은 감성을 유지하며 사는 할아버지 같다"고 적혀 있어 하하를 웃게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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