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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언론 매체들은 르나르 감독의 '위대한 업적'을 조명했다. 스포츠매체 'ESPN'은 "르나르 감독이 남녀 월드컵에서 모두 승리한 최초의 지도자"라고 소개했다. 프랑스 출신 르나르 감독은 2019년 사우디아라비아 남자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아 지난해 말 2022년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챔피언' 아르헨티나를 2대1로 꺾는 대파란을 일으켰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월드컵 역사상 가장 충격적인 이변이라고 밝혔을 정도다. 르나르 감독은 모로코 남자팀을 이끌고 2018년 러시아월드컵에 나섰지만 조별리그에서 1무2패, 승리를 거두진 못했다. 사우디는 남은 2경기에서 연패하며 16강 진출에 실패했지만, 높은 평가를 받은 르나르 감독은 새로운 도전을 위해 사우디를 떠나 지난 3월 월드컵을 준비 중인 조국 프랑스 여자팀 지휘봉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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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랑스와 르나르 감독의 행보는 우리나라 대표팀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 H조에 속한 콜린 벨호는 16강 진출시 F조 1위 혹은 2위와 격돌한다.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 0대2로 패한 대한민국은 30일 오후 1시30분 모로코와 조별리그 2번째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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