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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오윤아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사진 세 장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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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팬들은 응원의 메시지를 연이어 달며 격려의 한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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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리 여행길에서도 만만치 않았던 민이와의 여행 소식을 전하면서도 여전히 씩씩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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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오늘 공항에서 또 머리 때리며 울었는데 도와주시려고 했던 남성분 너무 감사했습니다, 너무 정신이 없어서 인사 못 드렸어요"라며 "남은 하루 행복하세요"라고 덧붙였다.
영상에서 오윤아는 아들의 수영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시립 체육센터를 방문했다.
이날 민이는 평영 25m, 자유형 50m에 출전 예정. 오윤아는 "9살 때인가 10살 때에 처음 (수영대회에) 나왔다. 시작을 했는데 자기 혼자만 가만히 있었다. 너무 창피해 해서 '그 다음부터 잘하면 된다'라고 했더니 그때부터 발을 미친 듯이 차면서 엄청 가서 1등했다"라고 말했다.
또 "잘했으면 좋겠다"라며 "민이가 승패와 상관없이 완주하는 게 목표다. 평영인데 선수가 2명. 한 명은 일반부라 완주하면 메달을 딴다"라며 활짝 웃었다.
경기 시작전 사뭇 긴장한 모습이었던 민이는 처음 평영 경기에 출전했으나, 자유형으로 출발을 해서 오윤아를 안타깝게 하기도. 그러나 엄마의 외침이 들렸는지 바로 평영으로 바꿨고, 완주해서 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자유형에서는 천천히 수영을 하다 가장 마지막으로 들어왔지만, 오윤아는 "잘했어. 최고야"라고 격려를 해준 후 직접 메달을 걸어줬다.
대회를 마친 뒤 오윤아는 "이렇게 장애인하고 비장애인 친구들이 함께 어울려서 하는 수영 대회나 여러 가지 행사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민이와 함께 기회가 있으면 같이 나와서 열심히 홍보하도록 하겠다"라고 훈훈함을 더했다.
한편 1980년생인 오윤아의 나이는 만 42세로, 2007년생 아들 송민 군을 두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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