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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는 그동안 선발 때문에 고생을 하며 1위를 지켜왔다. 아담 플럿코와 케이시 켈리, 임찬규 등 3명의 선발은 5이닝 이상을 던져줬지만 4,5선발이 5회까지 버티지 못했다. 기존 선발이었던 김윤식과 이민호가 부진으로 내려간 이후엔 4,5선발이 나올 땐 사실상 '불펜 데이'였다. 이정용이 선발로 전환해 나섰지만 불펜만 했던 탓에 투구수가 적었고, 투구수를 올리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불펜 투입이 빠를 수밖에 없었다. 씩씩하게 던지는 이지강도 타순이 한바퀴 돌면 맞아나갔고, 리드를 하고 있어도 5회 이전에 교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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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승을 위해선 확실한 선발진이 필요했고, LG는 유망주 3명을 내주고 최원태를 영입하며 선발 4명을 완성했다.
최원태가 매 경기 좋은 피칭으로 승리 투수가 되면 좋겠지만 5이닝 이상만 막아주기만 해도 LG는 더 강해질 수 있다. 불펜 소모가 줄어드니 체력 관리가 되고 남은 이닝을 불펜으로 더 확실히 막을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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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춤하던 타선도 최근 다시 터지기 시작하면서 LG는 확실히 1위 흐름을 탔다. 마지막 약점으로 지적됐던 선발을 최원태의 영입으로 해결하면서 LG의 우승 가도는 빨라지게 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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