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미국 음악계의 거물 제이지(Jay-Z)가 토트넘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제이지는 조 루이스 토트넘 구단주가 사기 및 내부자 거래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을 경우 토트넘 인수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그는 19억5000만파운드(3조1920억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투자자 그룹의 지원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31일(한국시각) 제이지가 토트넘을 인수할 경우 1억7500만파운드(약 2865억원)의 투자가 예상되며 내년 새 판이 짜여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제이지 구단주의 '뉴 베스트11'도 공개했다.
스리톱에는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와 함께 빅터 오시멘이 포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해리 케인은 이번 여름이적시장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날 것으로 보인다. 잔류하더라도 내년 6월 계약이 끝난다.
그 대안이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이다. 그는 33년 만의 수쿠데토(세리에A 우승) 주연이다. 오시멘은 수많은 러브콜에도 잔류로 선회했다. 재계약도 임박했다. 하지만 내년 여름이적시장에는 변화의 가능성도 감지된다.
'익스프레스'는 '오시멘이 이탈리아에 남는다면 대체자를 찾는 토트넘으로선 2024년에 사용할 수 있는 최고의 스트라이커가 될 것이다. 1억파운드(약 1640억원)에 영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중원에는 이번 여름이적시장 영입한 제임스 메디슨과 기존의 이브스 비수마에 이어 첼시의 코너 갤러거가 포진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의 핵은 역시 3명의 중앙 미드필더다.
갤러거는 이번 여름이적시장에서도 토트넘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하지만 변수가 많다. 제이지가 인수하면 또 한번 영입에 도전할 수 있다. 첼시 유스 출신인 갤러거는 세 시즌 임대를 거쳐 지난 시즌 첼시에서 45경기에 출전해 3골을 터트렸다.
'익스프레스'는 '불확실한 중원의 추가 영입은 환영받을 것이다. 갤러거에 대한 4000만파운드(약 654억원) 영입이 제이지의 의제에 포함될 수 있다'고 전했다.
포백에는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드몽 탑소바, 데스티니 우도지, 골문은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지키는 그림이다. 탑소바가 눈에 띈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수비라인의 흑역사로 힘겨운 나날을 보냈다. 이번 여름시장 레버쿠젠의 탑소바와 볼프스부르크의 미키 반 더 벤 등의 영입설이 제기됐지만 현재까지 성사된 계약은 없다.
탑소바는 높은 이적료가 관건이다. 제이지가 인수할 경우 이 매듭 또한 풀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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