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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지난 7월 극과 극을 오갔다. 7월 1일부터 11연승을 거둔 뒤 5연패를 당했다. 연패 기간에 팀 타율이 2할을 밑돌았다. 중심타자 김재환은 9푼1리, 허경민은 2할3푼1리를 기록했다. 외국인 타자 호세 로하스는 6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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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두산은 '저력'이 있었다. 팀이 가장 어려운 시기에 중심타자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오랜 만에 타선이 폭발해 8대2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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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한화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사후 2번 김인환이 두산 선발투수 곽빈이 던진 몸쪽 높은 슬라이더를 받아쳐 오른쪽 펜스를 넘겼다. 시즌 6호 홈런.
2-1로 앞선 8회초, 4번 타자 양의지가 한방을 때렸다. 1사 2루에서 한화 세 번째 투수 강재민을 상대로 좌월 홈런을 때렸다. 사실상 승리에 쐐기를 받은 홈런이었다.
8-1.
직전 경기에서 부진했던 곽빈도 힘을 냈다. 7이닝 2안타 1실점 호투로 시즌 9번째 승리를 올렸다. 투구수 99개. 직구 최고 154km, 평균 150km를 기록했다.
문동주는 5이닝 2실점하고 패전투수가 됐다. 4안타에 그친 한화는 3연패에 빠졌다.
대전=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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