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메추리알 4개는 살을 빼는 게 아니고 깎아내야 할 때 했던 것."
무탄고지 식단으로 8㎏ 감량에 성공한 소유가 한때 하루 메추리알 4개로 극강 다이어트를 했던 시절을 떠올렸다.
1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소유가 'Live On Air' 코너에서 새 앨범을 소개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신영이 "여름 하면 소유, 소유 하면 여름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여름과 딱 어울린다. 탄탄하고. 이번에 좀 많이 태우셨다"라고 말하자 소유가 "태웠다. 그리고 이렇게 머리색을 밝게 한 게 데뷔하고 처음이다. 그래서 못 알아보시는 분들도 꽤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신영이 "'천국의 계단' 운동기구를 아예 집에 들여놓으셨더라"라고 말하자 소유가 "요즘 제 노래 이야기를 안 하고 다들 이 이야기를 하시더라. 저희 스태프들이 카페에 있는데 '이번에 소유 그거 봤어?' 이런 소리가 들려서 ''아, 노래 이야기, 뮤비 이야기를 하나보다' 라고 했더니 '천국의 계단'이 집에 있다는 이야기였다고 하더라. 많은 분들이 신기해하신다는 걸 알았다"라고 답했다.
"이게 운동 중에서도 굉장히 하드코어인데다가 O튜브 '수유기'에도 등장해서 다들 놀란 것 같다"라고 대화를 이어간 김신영은 "최근 예능 프로그램에서 얘기하신 다이어트 식단도 화제가 되었다. 하루종일 메추리알 4개를 드셨다고. 메추리알 4개과 천국의 계단, 둘 중 더 힘든 건 뭐냐?"라고 물었다.
이에 소유는 망설임없이 "메추리알 4개다"라고 답한 뒤 "그런데 메추리알에 관해 오해가 있는 것 같다. 제가 지금 하고 있다는 게 아니라 정말 옛날에 제가 말랐을 때 더 빼야 했을 때 했던 거다. 그런 다이어트는 절대 하지 마시라고 말씀드린 거다. 정말 옛날에 스무살~스물두살 물만 먹어도 에너지가 넘쳐날 때, 살을 빼는 게 아니고 깎아내야 할 때 했던 것이다. 지금은 차라리 먹고 '천국의 계단'을 타겠다"라고 덧붙였다.
김신영이 "요즘 골프에도 빠지셨더라. 여자 연예인들 중에서 톱을 찍고 싶다고 하셨더라"라고 말하자 소유가 "골프 실력 톱 말고 비거리 톱을 찍고 싶다"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또 요즘엔 포일서핑에 도전 중이라는 근황도 전했다.
이에 김신영이 "소유 씨는 호락호락하지 않은 사람으로 어릴 때부터 안다"라고 말하자 소유는 "저는 한 번 뭐에 빠지면 끝까지 들어가는 스타일"이라고 답했다.
한편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매일 낮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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