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바이에른뮌헨이 리스크를 짊어지고 '쓰리고!'까지 외칠 기세다.
스포츠방송 '스카이스포츠'는 1일(한국시각), 뮌헨이 토트넘에 제시한 이적료 패키지(옵션 포함)가 9500만유로(약 1270억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지난달 토트넘측에 7000만유로(약 990억원)짜리 1차 제안을 건넸지만, 거절당했다. 1000만유로를 올려 8000만유로(약 1130억원)를 제시했지만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지난해 핵심 스트라이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낸 뮌헨은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 영입을 확정한 뒤 케인에 올인하기 시작했다.
레비 회장이 아무리 고자세를 취하더라도 뮌헨이 포기하지 않을거란 전망이 잇따랐다. 그리고 이날 뮌헨이 케인 한 명을 영입하기 위해 준비해놓은 이적료가 대략적으로 공개됐다.
레비 회장이 애초 원했던 1억파운드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특A급 슈퍼스타들의 상징인 1억유로에 육박하는 이적료가 책정됐다. 항간에는 토트넘이 바이백 조항의 삽입도 요구했다고 한다.
케인이 2023~2024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된다는 점을 감안할 때 놀라운 결정이다. 1년만 기다리면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스카이스포츠'는 케인이 2028년까지 5년계약을 체결할 것이며, 팀내 최고 주급자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뮌헨을 떠나 알나스르행이 임박한 사디오 마네의 고액 주급을 고스란히 케인에게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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