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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진출권에 턱걸이 중인 토론토는 승리가 간절했다. 2일 경기에서 선발 류현진이 5이닝 4실점 난타를 당하면서 3대13으로 대패했다. 3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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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쿠치는 뜨거운 볼티모어 타선을 꽁꽁 얼렸다. 6회까지 단 1실점으로 버티자 토론토 타선도 응답했다. 토론토는 1-1로 맞선 6회말 3점을 득점해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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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기쿠치는 흔들리지 않았다. 6회초 선두타자 오스틴 헤이즈에게 안타를 맞은 뒤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로 잡아내며 퀄리티스타트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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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나미는 다음 타자 대니 젠슨마저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2연속 몸에 맞는 공 밀어내기 득점이었다.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달튼 바쇼에게 유격수 땅볼을 유도했지만 유격수 호르헤 마테오가 실책을 저질렀다. 스프링어가 홈에 무혈 입성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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