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왜 안 떠나?"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토트넘으로 팀을 옮겨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영국 더 미러지는 3일(한국시각) '해리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머물고 싶어한다. 여전히 주전경쟁을 통해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축구 전문가 제이미 오하라는 매과이어가 맨유에 있을 명분이 없으며 토트넘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일리있는 주장이다. 매과이어는 첼시, 뉴캐슬, 토트넘에서 관심이 있다.
제이미 오하라는 인터뷰를 통해 '(내가 감독이라면) 토트넘으로 데려갈 것이다. 매우 괜찮은 카드다. 매과이어는 여전히 (토트넘 수비수) 에릭 다이어, 다빈손 산체스보다 낫다'고 했다.
또 '그는 맨유에서 주장직을 박탈당했다. 선수로서도 존중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는 축구를 해야 하는데, 맨유를 떠나야 한다'며 '그의 기량은 맨유가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여전히 괜찮은 수비수다. 다른 팀에서는 그가 여전히 중요한 선수가 될 것'이라고 했다.
매과이어는 맨유 영입의 흑역사다. 최악의 영입 선수 중 한 명이다. 2019년 8월 레스터시티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팀을 옮겼다. 당시 강력한 수비력을 자랑하는 것처럼 보였던 매과이어는 당시 EPL 역대 수비수 최고 이적료8000만 파운드를 받으며 화려하게 맨유에 입성했다. 하지만, 강력한 몸싸움 능력과 파워를 지닌 그는 스피드가 떨어졌고, 판단 능력도 좋지 않았다. 결국 상대 2선 침투에 고전했고, 쓸데없는 파울과 승부처 결정적 실책으로 팀내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결국, 에릭 텐 하흐 감독의 플랜에 매과이어는 없다. 올 시즌 주장직도 박탈당했다. 매과이어가 가졌던 주장 완장은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몫이 됐다.
맨유는 이적료 5000만 파운드를 책정, 판매에 나섰지만, 마땅한 구매자가 없다. 웨스트햄에서는 임대 제의만 왔다. 대표팀 절친 해리 케인이 매과이어의 영입을 주장했지만,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기 직전이다.
단, 매과이어는 맨유를 선호한다. 아직 계약기간이 남았고, 맨유 잔류를 선호한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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