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파리생제르맹(PSG) 간판스타 킬리안 음바페가 믿을 수 없는 망언을 내뱉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은 3일(한국시각) '음바페가 현재 프리시즌 투어 중인 선수단보다 B팀이 더 재능이 있다고 웃으며 말하면서 팬들에게 사인을 해줬다는 주장이 내부에서 나왔다'라고 폭로했다.
음바페는 재계약 문제로 클럽과 갈등을 일으켜 프리시즌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파리에 남은 리저브팀에 합류해 훈련 중이다. 프리시즌 투어는 당연히 다음 시즌 핵심 멤버들을 주축으로 꾸린 최정예다. PSG가 새로 영입한 이강인과 월드클래스 네이마르는 물론 음바페의 친동생도 포함됐다.
음바페의 측근들도 말을 함부로 한다고 전해졌다.
데일리메일은 '음바페 측근에 대한 분노도 쌓인다. 그들은 VIP들이 모인 자리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주드 벨링엄을 영입하는데 파리는 마르코 아센시오를 데려왔다고 크게 항의했다. 이는 PSG의 여름 정책을 명백히 비난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데일리메일은 '아센시오도 챔피언스리그 3회 우승자다. 아센시오 입장에서는 매우 불쾌하게 여겨질 일'이라고 진단했다.
음바페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PSG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2년 보장에 1년은 음바페가 가진 옵션이었다. 음바페가 옵션을 실행하지 않으면 계약은 2024년 여름에 끝나는 형태다. 옵션 실행 기한은 7월 31일이었다. 음바페는 알려진대로 옵션을 실행하지 않았다.
데일리메일은 '음바페는 옵션을 실행하겠다고 공개적으로 발언한 것이 8회나 된다'라며 음바페가 PSG를 기만했다고 주장했다.
PSG는 믿는 도끼에 발등을 찍혔다. 이대로 계약이 끝나면 PSG는 이적료를 한푼도 챙기지 못한 채로 음바페를 보내줘야 한다. PSG는 부랴부랴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음바페를 매각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다. 음바페가 물밑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4년에 입단하기로 계약했다는 설이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은 9월 1일까지다. PSG의 유일한 해결책은 음바페를 임대 보내는 것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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