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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의 어느 깊은 정글 숲속마야 문명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곳에 이방인 셋이 내려섰다. 차승원은 "경이롭다"라 했고 김성균은 "저 건축물이 나에게로 쏟아져내려오는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밀림 한가운데 자리잡은 신비의 도시. 처음 만나는 마야의 피라미드에 모두가 압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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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은 숙박은 4성급 호텔이면 충분하다면서도 "나는 척박한 환경에서 뭘 잘 이뤄내는 거 같다. 척박한 환경에서는 조금만 잘해도 빛이 난다"라 했고 방글이 PD는 이에 눈이 반짝 빛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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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동생은 더 보이즈의 주연이었다. 주연은 "조합이 너무 신기하다. 어디서 볼 수 없는 조합이지 않냐"라면서고 고대 문명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했다. 주연은 "저는 맞춤형이다. 저를 좋아하게 만들 자신이 있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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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인터뷰에서 차승원은 "주연이는 모두가 좋아한다. 주연이는 땀 흘리면 안된다. 힘든거 시키지 마라"라 하기도 했다. 차승원은 "웬만한 사람들은 아는 건데 주연이가 수염이 많다"라 했고 주연은 깜짝 놀라 "그래서 어제 제모하고 왔다"라며 웃었다. '광주 이씨'인 것과 생일도 알고 있었다. 반면 김성균 생일에 대해서는 "언젠가겠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차승원은 '형만 믿고 따라오라'며 동생들을 안심시켰다. 마야 덕후 차승원을 따라 마야로 떠나기로 한 동생들. 차승원은 각종 돌발상황에 "방글이 PD!" "미친거 아냐?" "내 이럴 줄 알았어" "만신창이다"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마야로 가는 길, 공항에는 주연을 보러 온 팬들로 가득했다. 방PD는 첫 번째 목적지로 산 끄리스또발 데 라스 까싸스를 소개했다. 총 3번이 비행을 통해야만 갈 수 있는 목적지는 총 25시간이 걸린다고. 생애 첫 비지니스석을 탄 김성균은 차승원과 달리 발판에 발이 닫지 않아 웃음을 자아냈다.
드디어 멕시코에 도착, 차승원은 "한국 떠난지 보름은 된 것 같다"라며 한탄했다. 겨우 차를 타고 이동을 시작했지만 낯선 톨게이트와 언어 장벽으로 곤란한 상황에 빠졌다. 그때 스페인어를 배운 주연 덕에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났다.
방PD는 마야의 탐험하면 알게되면 열린다는 유물을 소개했다. 단기 특강 필수 교재인 '마야 안내서'도 건넸다. 마야의 후손이 만들어주는 마야 음식도 먹어보기로 했다. 아침 자유시간, 내딛는 걸음마다 감탄사가 터졌다. 알록달록 그림처럼 예쁜 아침풍경에 눈을 떼지 못했다. 차승원은 "마야는 재규어가 유명하다. 신으로 모신다"며 멕시코 국기에 얽힌 비화도 설명했다.
첫끼 메뉴로 '닭볶음탕'을 하기로 한 차승원은 시장으로 가 현지에서 직접 재료를 고르고 샀다. 양손 가득 물건을 사들고 숙소로 돌아온 세 사람. 차승원은 한국과는 다른 재료들이지만 순식간에 뚝딱 음식을 만들어냈다. 거기에 달걀 말이도 소담스레 담겼다.
'마야 안내서'의 애칭을 뽀뽈부라 붙인 세 사람은 귀엽고 재밌는 마야 신화 이야기에 푹 빠졌다. 창조 신화에 옥수수라니, 귀여운 느낌에 웃음꽃이 피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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