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우리 드라마 두 글자인데 모른다고? 그쪽은 몇 글자냐."
벌써부터 신경전 아닌 신경전이 대단하다.
김래원이 남궁민 주연의 경쟁드라마 "연인' 제목을 모른다고 한 것과 관련, 남궁민이 재치 넘치는 응수를 했다.
남궁민이 출연하는 '연인'은 4일 오후 9시 50분, 김래원이 출연하는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2'(이하 '소옆경2') 는 4일 오후 10시 첫 방송 된다.
비슷한 시간대에 시청자를 놓고 경쟁을 시작했기에 처음부터 이들의 라이벌전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공교롭게 제작발표회도 같은 날 열렸다. 4일 오후 2시 SBS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제작발표회가 열렸고, 오후 3시 MBC '연인' 제작발표회가 열린 것.
이가운데 김래원이 '소옆경2'와 동시간대 붙게 된 '연인'과의 맞대결 질문에 "('연인'의 제목을) 몰랐다. 제목이 뭐라고요?"라고 되물어본 뒤 "파이팅!"이라 간단하게 외쳤다.
이에 '연인' 제작발표회에서 남궁민에게 '소옆경2'의 주역 김래원이 제작발표회에서 '연인'의 제목을 모르더라는 것과 반응을 더한 질문이 나왔다.
이에 남궁민은 "제가 제대로된 피드백을 드리면 오늘 한 이야기 대신 이 이야기만 나갈 것 같다"면서 "저도 가끔 '연인'인지 '인연'인지 헷갈린다. 관심 있어도 모를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남궁민은 "김래원은 연기 잘 하는 배우고 출연한 작품도 잘 봤다. 지금 내가 한 말이 주연 배우끼리 경쟁으로 표현되는 느낌이라면 같은 시간대고 같은 날 나오니 선의의 경쟁을 재밌게 잘 해봤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남궁민은 "근데 (김)래원 씨, 전 좀 자신 있어요"라고 응수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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